퇴마록은 1993년 부터 이우혁 작가가 PC통신에서 연재한 소설에서 시작한다. 지금이야 오컬트 장르가 생소하지는 않지만,그 당시에는 상당히 신선한 내용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지금 다시 읽어보면 어색하고 오글거리는 문체가 있어서아마추어 작가의 한계가 느껴지기도 하다. 단기간에 많은 인기를 얻다보니바로 영화화가 시도되지만흑역사만 남겼을 뿐이었다.일본 에니메이션 실시화와 같은 한계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처럼CG 기술력이 설익은 시점에서 소설의 내용을 시각화 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헐리우드에서도 판타지소설인 반지의 제왕을 "영화화 할 수 없는 소설" 이라고 불렸었다. 왜 "하늘이 불타던 날" 인가?애니메이션은 국내편의 '하늘이 불타던 날' 을 배경으로 한다. 4명의 인물이 모이는 에피소드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