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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구 원천동 아파트 화재 - 원천 삼성 1차 아파트

인릉 2025. 5. 20. 13:49

출처 : 뉴스핌

수원 영통구 원천동 아파트 화재 - 원천 삼성 1차 아파트

 2025년 5월 20일 오전 4시 50분경,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소재의 '원천 삼성 1차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65명이 긴급 대피하고,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해당 아파트 1층에 위치한 한 세대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며. 당시 거주자와 인근 주민들은 강한 타는 냄새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근 소방서와의 협조를 통해 소방차 등 장비 20대와 인력 54명을 급파,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나섰습니다.

불은 발생 약 40여 분 만에 진화되었으며. 연기가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아파트 내 주민 65명은  자력으로 대피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70대 A 씨를 포함한 3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60대 여성 B 씨는 대피 중 다리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 당시 많은 주민들이 깊은 잠에 들어 있었던 새벽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세대는 1층에 위치한 가구로, 최초 발화 지점은 베란다로 추정되고 있다. 거주자들은 "새벽에 이상한 소리가 나서 잠에서 깼고, 베란다 쪽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소방 당국은 베란다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 입니다.



화재 현장 사진을 기초로, 아파트 출입구의 형태로 유추할 경우

해당 아파트는 원천 삼성1차 아파트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