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내 나는 이야기

등산용품 - 7HE8102

인릉 2025. 4. 6. 21:26

여름과 달리 겨울에 등산을 하게 되면 부가적인 용품들이 필요한데

그 중 하나가 장갑이다.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을 보면 고가의 장비들을 온 몸에 두르고 다니시는 분들을 볼 수 있다.

유독 한국만 그런다고 하는 유튜브 밈도 떠오르고

개인적으로 극동계 산행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써

그 용품의 기능을 활용도 못할 것 같아서 

내 지갑 사정에 맞게 적당한 용품을 사서 다니는 편인데

이 장갑이라는 것이 애매하다. 

여름 산행의 경우에는 까놓고 이야기하면 다이소에 있는 1000원짜리를 껴도 무방하고

일반적인 겨울 산행에서도

데카트론의 플리스 장갑(4900원) 으로도 부족함이 없다고 느끼는 편이라.

데카트론 MT100 / 출처 : https://www.decathlon.co.kr/

등산을 즐기며 지내왔는데,

생각보다 장갑 한짝만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있었다.

지난번 산행에서도 한짝을 잃어버려

이마트에서 구매를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네파 - 7HE8102 제품이 15000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길래 

구매하게 되었다.

폴라텍 파워스트레치 프로 - 7HE8102


폴라텍이라는 기능성 섬유 자체가 보온성, 투습성에 강점을 보이는데 여기에 신축성을 더해

이를 이용한 용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이미 재고상품이라 사이즈가 M 밖에 없어서 잠시 고민을 했었다.

손이 작은편이라 약간 헐거운건 아닐까. 하고

최악의 경우, 플리스 장갑을 이너로 착용하지 하는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단독으로 착용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신축성을 가지고 있었다.

스마트폰 조작을 위한 재질이 포함된 - 7HE8102

더불어, 검지와 엄지에 있는 전도성 소재로 스마트 폰 조작이 가능해서

똥바람 부는 소백산이나, 도봉산 정상에서 사진찍으려고 장갑 벗고

스마트폰 만지며 생쇼를 하던 것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게 되었다.

네파 - 7HE8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