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내 나는 이야기

2025년 사패산

인릉 2025. 5. 4. 23:31

사패산 정상석

 

사패산은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높이 552m의 작은산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의 도봉산 지류 중의 하나이며

높이가 낮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도봉산, 원도봉의 기암괴석을 보는 맛이 쏠쏠하다.

산림청 명산 100, BAC 명산 100 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사패산 최단코스원각사를 들머리로 오르내리는 코스 인데

아래의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구파발역2번출구 - 360번 버스)

버스 정류장(하늘색 원) 에서 들머리 입구 (빨간색 원)까지 제법걸어야 한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네비에서 

경기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산55-2

로 검색하면 들머리 입구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아래 사진처럼 대충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지만

이른 시간이 아닌 경우 편히 주차하기는 힘든편이다. 

 

출처 : 트랭글

나같은 경우는 들머리를 '송추분소'로 잡았다.

송추분소로 올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사패산 최단코스' 처럼

제법 걸어야 하지만

자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걷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주차장 시설은  아래 사진처럼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유료)

자차를 타고 송추분소를 이용하게 되더라도, 사패산 최단코스 만큼이나

들머리까지 가기에는 좀 걸어야 한다. 

송추 분소 (빨간색 원) 에도 화장실은 있으니까.

냇가 건너에 있는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송추분소 관리사무소' 까지 갈 필요는 없다. 

등산로는 잘 포장되어 있어서 거의 산책로 수준이며

이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회룡사거리

회룡사거리,

여기가 '착한탐방 북한산6' 코스와의 접점이다. 

원래 계획은 '착한탐방 북한산5' 의 80% 진행률을 완성하고 

'착한탐방 북한산6'의 들머리인 회룡사로 하산하여

다시 등산할 계획이었는데

하산하다보니 원각사 하산길을 다시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원각사로 하산한다.

난이도 '하' 라고 표기되어 있는만큼

등산자체가 어렵다기 보다는

아무래도 

'송추분소' 를 이용하든

'사패산 최단코스'를 이용해 원각사로 오르든

접근성이 낮다는 것이 최대 단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