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3.06 -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 FA-50PH 추락, 그 원인은?
FA-50PH 추락, 그 원인은?
지난 3일, 필리핀 부키드논주의 공산주의 반군 신인민군(NPA) 게릴라와 교전하는 군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필리핀 중부 세부의 막탄 베니토 에부엔 공군 기지에서 출격한 FA-50 PH가 실종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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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일 추락한 FA-50 PH 의 비행금지 조치가 해체 되었다는 PAF의 발표가 있다.
필리핀 공군 대변인인 Ma. Consuelo Castillo 대령에 따르면
"FA-50 PH는 지금 Cope Thunder 25-1 훈련에 참가 예정이다."
라고 하였으며,
사고조사 결과는 곧 발표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지난 3월에 추락한 원인이 기계적 결함이 아니라는 결론이 난 것으로 판단된다.
(Cope Thunder 훈련은 필리핀 공군과 미공군의 합동 공군전술 훈련이다. )
일반적으로 전투기가 추락할 경우
엔진 계통의 문제로 추정하여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는 전투기들은 추락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비행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그리하여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는 FA-50PH의 경우
전량 비행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따라서 이번 FA-50 PH 비행금지 해제는 FA-50 PH 추락사고와 관련하여 기계적 결함이 아니라고 결론내었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이로써
올해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던
FA-50 추가 계약 협상은 일정대로 진행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일부에서는,
미국무부의 F-16V 20대의 필리핀 수출 판매 승인과 관련하여
FA-50 및 KF-21의 수출계획에 차질이 있을 거라고 하지만
판매승인이 구입이 완료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며
지금 생산물량을 배정받아도
록히드마틴의 F-16V 생산수량을 고려하면
2030년 이후에 인도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필리핀 공군의 공군력 강화 계획으로 추진중이 MRF 사업의 목적과도 괴리감이 있으며
필리핀 공군의 예산으로 F-16V의 유지보수비를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며
실질적으로 필리핀 공군은 중고 F-16 을 선호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합리적인 가격 및 유지보수 비용, 신속한 후속 조치 등을 장점으로 가진
KF-21의 필리핀 수출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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