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TIGER EFT 분배금 급락? ETF 수수료 인하 전쟁

인릉 2025. 2. 11. 23:27

2025년 1월 ETF 분배금이 입금되자

여기저기서 말이 많이 나왔다. 

가장 큰 이유는 배당세 환급 중지 였고

그 다음은 TIGER EFT 의 배당 급락이었다. 

S&P500 은 2024년 4분기에 비해 30%가 삭감되었고

나스닥100 은 61%가 삭감되었다.

원칙적으로 지수추종 EFT 같은 경우, 종목이나 비중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운용사가 다르더라도 수익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은다. 

그럼 같은 기간의 한투의 ACE는 어떨까?

분배금의 절대적 크기보다는 분배금의 증감이 없다. 

이에 의문점의 가지고 미래에셋에 수많은 투자자들이 문의를 했는데

최초의 상담원 답변이 투자자의 물음표를 충분히 해소시키지 못한 수준이었는지

"과세이연폐지" 로 빡쳐있는 투자자들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는 수준이었다.

원인

배당세 환급이 폐지가 됨에 따라 15%가 선공제된 이유도 있었고

주식 종류에 따라 1월말에 들어오는 수익금을 다음 분기 배당금으로 지급하기로 되어있었는데

해당 내용이 사전에 고지가 되지 않은게 원인이었다. 

관련해서 위와 같이 공지사항이 올라와 잔여분배금과 그로 인한 추가 수익을 다음분기 분배금과 같이 

지급한다고 안내문이 홈페이지에 등록되었다.

어찌보면 정부의 신뢰성없는 정책으로 미래에셋이 더 큰 욕을 얻어먹은 경향도 있지만

국내 증권사 중 최대 자본을 가진 대표 증권사로서 원활한 대처가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증권사 같은 EFT 수수료 인하 전쟁이 발발하였다.

우선은 TIGER VS KODEX 이지만

KB의 RISE가 업계 최저 수수료를 내세우며 참전했다.

하지만 수수료 이외에도 다른 항목이 비용으로 포함되니

그것까지 고려하며 운용사를 선정해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