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를 보게 되면 픽업트럭을 자주 보게 된다.
도시화가 덜 된 지역이 많아
한번 장을 보게 되면 1달치의 식료품을 구매하게 됨으로
물건을 많이 실을 수 있는 픽업트럭이 필수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그렇지 않다.
그렇다고 수요가 전혀없는 것은 아니다.
이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가 KGM이다.
전신이 쌍용에서 쌓은 노하우로 유이한 픽업트럭 모델를 판매하고 있었다.
렉스턴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칸
이 두 모델이
KGM연간 판매량의 35%를 차지 하고 있다.
이 시장에 기아의 타스만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출시는 예정되어 있었는데, 왜 이제와서 호들갑인가?
출시 전까진 이때까지의 현기차 가격정책을 미루어 보면
렉스턴 스포츠 칸과 가격이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타스만의 가격이
다이내믹 : 3750만 ~ 익스트림 : 4490만
이며 가장 낮은 등급인
다이내믹 등급에서 어지간한 안전옵션을 기본으로 제공
하여 KGM의 픽업트럭 시장을 잠식하고자 작정하고 들어온 듯 하다.
게다가 이런 저런 옵션을 넣게 되면 '렉스턴 스포츠 칸' 과 가격대가 거의 겹칠 것을 판단된다.
물론 일부 편의 사항, 통풍 시트 등을 넣기 위해서는 등급을 올려야 하는 옵션장난이 존재하지만
깡통 티가 나게 만드는 대표적인 사양인 디스플레이 마져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엔진은 2.5 가솔린 터보, 하나밖에 없으며
KGM과 다르게 디젤은 국내에 출시할 계획은 없다고 한다.
그 외 사양은 아래와 같다.
기아 - Movement that inspires | 기아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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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KGM이 출시 예정에 있는
무쏘 EV 마저, 타스만 전기차와의 대결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KGM의 운명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살 수 있으면 소비자는 좋을 것이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기차의 독주 속에서
유일한 자유지역인 픽업트럭 부문마저 가져간다면
그 피해는 소비자에게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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