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바이러스는 신증후군출혈열 (유행성출혈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설치류를 통해서 전파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고열, 신부전, 출혈이 동반된다.
한탄바이러스? 한타바이러스?
한국전쟁당시, 미군병사들이 감염되어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였고
1976년 고려대 미생물학과의 이호왕 박사가 한탄강 인근의 등줄쥐로 부터 바이러스 분리에 성공하여
신증후군출혈열의 원인 바이러스로 인정을 받았다.
"한타" 라는 명칭이 "한탄"에서 유래되어 변형된 것이다.
이때의 공로로
2021년 노벨상 수상예측 후보에도 언급되었다.
지금이야 사망률이
1~15% 로 낮아졌지만
1950, 1960년대에는 20~30% 에 이르렀다.
노벨상 수상 예측 후보···한타바이러스 발견 '이호왕 교수' : 네이버 포스트
노벨상 수상 예측 후보···한타바이러스 발견 '이호왕 교수'
[BY 헬로디디] 클래리베이터, 세계적 피인용 우수연구자 16명 발표 세계가 풀지못한 유행성 출혈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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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2021년 노벨 생리학상/의학상은
데이비스 줄리어스, 아뎀 파타푸티안이 공동 수상하였다.
호흡기에서 더욱 치명적
이번에 헐리우드 배우였던
진 해크먼 부부의 사망과 관련하여
그의 부인이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 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은 신증후군출혈열보다 사망률이 크게 높은데
이는 급성 호흡기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일반적인 독감과 유사한 초기 증상에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독감과 유사한 초기 증상으로 적절한 치료 시키를 놓쳐, 사망률이 높다.
백신 개발
녹십자에서 한타박스라는 한타바이러스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접종대상자는 아래와 같다.
군인 및 농부 등 직업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집단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를 다루거나 쥐 실험을 하는 실험실 요원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등 개별적 노출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자
아무래도 쥐와 쥐의 분변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들인데
백신의 효과에 대해서 논란이 있는 만큼
한국과 중국에서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쥐를 보기 힘든 대도시는 괜찮은 거 아닌가?
사실 우리 주변에 쥐를 보는 게 드물기는 하다.
(대한민국은 쥐와도 친구를 할 만큼 개방적이진 않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에 따라 쥐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 대도시 '쥐떼 급증' 이유는?
[앵커]전 세계 대도시에 쥐 개체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
science.ytn.co.kr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대체는 커녕, 쥐의 개체수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의 발생수 증가가 쥐개체수 증가와 관계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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